경남 김해시는 올해 제21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상백일장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시를 짓는 모임인 금관이우회가 주관하며 한국한시협회, 김해향교, 김해유도회에서 후원한다.
한시지상백일장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금관이우회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백일장 시제는 ‘찬대눌,소눌양선생(讚大訥,小訥兩先生)’이며 압운은 ‘생(生), 성(成), 정(情), 명(名), 영(榮)’이다.
올해 시제인 대눌 노상익 선생과 소눌 노상직 선생은 한말 격동기와 일제치하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김해 출신 독립운동가이며 영남지역 대표적인 유학자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응시작품은 한시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한 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의 입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7일 발표한다.
입상자 상금은 장원은 100만원, 차상은 각 60만원, 차하는 각 0만원이다.
김해시 전국한시백일장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한학자와 한시동호인 등이 참가해 한학에 대한 실력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국 한시백일장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상백일장으로 개최하지만 전국에서 한학자와 한시동호인이 많이 참여해 전통 한시 문학을 널리 알리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지상백일장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시를 짓는 모임인 금관이우회가 주관하며 한국한시협회, 김해향교, 김해유도회에서 후원한다.
2019년 열린 제20회 김해시 전국한시백일장
올해 백일장 시제는 ‘찬대눌,소눌양선생(讚大訥,小訥兩先生)’이며 압운은 ‘생(生), 성(成), 정(情), 명(名), 영(榮)’이다.
올해 시제인 대눌 노상익 선생과 소눌 노상직 선생은 한말 격동기와 일제치하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김해 출신 독립운동가이며 영남지역 대표적인 유학자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응시작품은 한시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한 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의 입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7일 발표한다.
입상자 상금은 장원은 100만원, 차상은 각 60만원, 차하는 각 0만원이다.
김해시 전국한시백일장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한학자와 한시동호인 등이 참가해 한학에 대한 실력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국 한시백일장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상백일장으로 개최하지만 전국에서 한학자와 한시동호인이 많이 참여해 전통 한시 문학을 널리 알리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