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아담 버크 청장과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A관광청 제공
LA관광청과 국내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드라마 속에서 LA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LA관광청은 “미국의 관광청이 한국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산하에 10여 개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 이매지너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LA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방송에서 담아내지 않았던 LA만의 여행지, 라이프스타일, 경험 등을 소개한다. LA관광청은 현지 촬영, 인허가 협조 등을 지원키로 했다.
최진희 이매지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LA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며 “양사가 서로 협력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 버크 LA관광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LA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LA의 숨겨진 여행지를 알리고 여행객들이 LA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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