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을 그대와 함께… 25일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막

제주의 봄을 그대와 함께… 25일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막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3-01 14:55
수정 2023-03-01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25회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제공
제25회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의 봄은 유채꽃에서부터 오나 보다.

서귀포시는 ‘제2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년만에 인원 제한없이 국내외에서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가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채꽃, 진달래꽃, 아카시아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봄 걷기 축제이다.

특히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주 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하여 5㎞, 10㎞, 20㎞ 코스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완주자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을 받게 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행사당일과 사전 신청 둘 다 가능하고, 사전신청은 2일부터 17일까지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자 선착순 1000명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 행사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하고, 서귀포의 풍경과 봄의 정취를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제약 없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