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발굴 조사 끝에 첫 공연도
1690년 만에 재개관한 터키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 전경. 터키문화관광부 제공.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은 기원전 2세기경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에 지어졌다.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극장이다. 지난 2013년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즈미르 주립 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터키 문화관광부 제공.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은 20여 년의 발굴과 복원을 거쳐 공개됐다. 개막식은 지난 23일 열렸고, 1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이즈미르 주립 교향악단이 첫 공연을 벌였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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