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과‘아기공룡 둘리’의 고향

‘오겜’과‘아기공룡 둘리’의 고향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2-05-17 11:09
수정 2022-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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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학이 있는 5월의 서울 도봉구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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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반향을 활용한 평화울림터 야외음악당. 서울관광재단 제공.
소리 반향을 활용한 평화울림터 야외음악당.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과 도봉구청이 5월에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도봉구의 도보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5월의 도봉은 서울창포원의 붓꽃이 개화하고 도봉산 산책길도 녹음으로 가득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8090 세대에게 국민 만화였던 ‘아기공룡 둘리’와 세계적 화제를 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살았던 고향이자 시인 김수영이 잠든 문학의 고장이다. 도보 여행 코스를 따라 다양한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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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는 둘리뮤지엄. 서울관광재단 제공.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는 둘리뮤지엄. 서울관광재단 제공.
코스는 총 7.5㎞다. 지하철 도봉산역을 출발해 서울창포원→평화문화진지&평화울림터→유희경과 이매창 시비→김수영 시비&도봉서원 터 →천축사로 이어진다. 서울창포원은 12개 테마 정원이 아름답다. 평화문화진지는 옛 군사시설을 업싸이클링한 복합문화문화공간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 3점, 특별 음향장비 없이도 음악공연을 할 수 있게 조성한 평화울림터 등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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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시장에 조성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백운시장에 조성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아울러 시인 김수영의 육필원고 등을 전시한 ‘김수영 문학관’, 체험형 캐릭터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 ‘둘리뮤지엄’, 역사 속 인물들의 편지를 모은 ‘편지 문학관’, 드라마의 배경인 백운시장에 조성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등 코스 인근에 가볼 만한 명소들이 많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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