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신임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

태고종 신임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4-18 17:25
수정 2023-04-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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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제공
상진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제공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이 당선됐다.

태고종이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에서 실시한 총무원장 선거에서 상진 스님은 153표 중 95표를 얻어 성오 스님(58표)을 제치고 총무원장에 뽑혔다. 임기는 6월 27일부터 4년이다.

상진 스님은 “이런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은 종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위로는 어른과 선배 스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아래로는 후배 스님들과 종단발전을 위한 논의를 거쳐 어떤 일이 있어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종단 운영을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진 스님은 1991년 철화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2011년 혜초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4년 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 학생과장을 시작으로 경기 동두천 광덕사 주지, 경남 마산 원각사 주지, 청련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교무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총무원장에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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