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崔 활약·具 기부… 불자대상 수상
최민정
구자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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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찾았던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8일 오전 10시 30분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같은 시각 전국 천태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른 종교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지난 4일 “부처님과 예수님께서는 각자 당신들을 따르는 이들을 초월적 가치로 이끌어 준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 세계 불자 여러분의 공동체에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는 “저마다 종교적 신앙과 형식은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형제적 연대를 발견하는 발걸음에 불자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진보 기독교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부처님의 가르침인 이타적 덕행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때라 부처님오신날의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온다”면서 “모든 지혜로운 사람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2022-05-06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