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가 23일 오전 폐쇄돼 있다. 울산시는 해당 확진자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전체 교인 명단을 확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2.23 연합뉴스
그는 이날 홈페이지에 낸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아울러 교육생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회장은 “모든 것은 정부에서 성도들의 개인정보를 유지 및 보안 방안을 마련하는 전제하에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해 왔다. 특히 대구교회 성도님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고도 했다.
이날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보도자료를 내고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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