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재단·롯데百 컬래버 선봬
‘돈멜초 2021 김환기 우주’ 와인
와인을 즐겨 마시며 창작 활동의 영감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진 수화 김환기(1913 ~1974) 화백의 ‘우주 5-Ⅳ-71 #200’이 세계적인 돈 멜초 와인과 만난다. 환기재단,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수화의 대표작이 담긴 ‘돈멜초 2021 김환기 우주’ 와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와인 레이블에 김 화백의 작품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는 2019년 크리스티 홍콩경매소에서 한국 미술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인 132억 5000만원에 경매돼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비냐 콘차 이 토로 그룹의 협업으로 제작된 돈 멜초 2021 빈티지는 한정판(3000병)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0만원대다.
2024-08-1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