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까고 벌통 위에 앉은 남성의 별난 도전기

엉덩이 까고 벌통 위에 앉은 남성의 별난 도전기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9-04 17:02
수정 2017-09-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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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바지를 내리고 벌통 위에 앉은 남성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보기만 해도 아찔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마을 마타마타다.

이곳의 한 농장에서 양봉업을 하는 제이미 그레인저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동료와 특별한 내기를 했다. 바지를 내린 채 벌이 가득한 벌통 위에서 30초를 앉아 버티는 이상한 내기였다. 동료가 이 도전에 성공하는 이에게는 NZD 1000달러(한화 약 81만원)를 주기로 상금을 내걸었다.


엉뚱하고 기괴한 내기에 뛰어든 그레인저는 19초를 버틴 동료를 누르고 30초를 버텨 1000달러(NZD)의 주인공이 됐다. 고통스럽게 30초를 견딘 그는 “여태껏 가장 쉽게 번 돈”이라며 기이한 도전만큼이나 괴짜다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일반인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따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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