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잔인하게 학대한 남성, 영상 보니 ‘충격’

고양이 잔인하게 학대한 남성, 영상 보니 ‘충격’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4-26 10:05
수정 2016-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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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31살의 드미트리 키야니샤가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보호 운동가 ‘베틀라나 라브리코바’와 ‘유리나 코멘코’는 고양이 학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먼저 경찰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이웃집에서 학대장면을 촬영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드미트리 키야니샤가 고양이를 나무에 매달아 놓은 채 끔찍한 학대를 한 것.

해당 영상을 확인한 현지 경찰은 즉시 그를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칼을 들고 완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불법침입자를 막고자 했던 것’이라며 우스운 변명을 했다.

라브리코바는 “그가 호스와 막대기로 고양이를 내리치고 있었다”며 처참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학대를 당한 고양이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이를 학대한 드미트리 키야니샤는 유죄판결이 내려지는 대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사진 영상=NEw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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