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짝짓기를 하던 소 두 마리가 달려오는 차와 충돌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짝짓기를 하던 소들이 러시아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라며 해당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차량은 빠른 속도로 주행하던 중 짝짓기를 하다 차도까지 침범하고 만 소와 마주한다. 운전자는 황급히 속도를 줄여보지만 결국 앞에 있던 암소를 들이받고 만다. 이 과정에서 차량의 앞 유리에는 금이 갔고, 암소 또한 수 미터를 날아간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고를 입은 암소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듯 벌떡 일어나 길 밖으로 사라진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박스 영상 하단의 촬영 날짜가 2025년이라는 점을 이유로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영상=HotViralNew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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