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18억짜리 마스크… 다이아몬드 3600개 촘촘히

가장 비싼 18억짜리 마스크… 다이아몬드 3600개 촘촘히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0-08-10 21:56
수정 2020-08-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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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이 공개한 150만 달러짜리 마스크.  예루살렘 AP 연합뉴스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이 공개한 150만 달러짜리 마스크.
예루살렘 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한 보석 회사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코로나19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석업체 ‘이벨’이 제작 중인 최고급 마스크는 18K 백금으로 만들며, 겉면에 3600개의 흰색과 검은색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할 수 없도록 최고 등급인 N99 필터가 장착된다. 가격만 150만 달러(약 17억 8000만원)에 이른다.

이 마스크를 제작해 달라고 의뢰한 인물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 중국 출신 사업가로,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석업체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아이작 레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를 올해 말까지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석으로 치장되는 만큼 마스크의 무게도 일반 마스크의 100배에 이르는 270g 정도라서 실제로 일상에서 착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AP는 예측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0-08-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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