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시리아 지부격인 ‘알누스라 전선’ 간부 다수가 5일(현지시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한 인권단체가 주장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알누스라 전선 간부들이 회합하던 중 공격을 받아 “다수가 사망했다”며 이 단체의 지도자인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가 사망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사무국장은 “공격 주체가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인지, 시리아 정부군인지 불분명하다.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가 피습 현장에 있었다는 보도가 있으나 사망했는지에 관해서는 상반된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흐만 국장은 자신의 단체가 현지 정보망에 의지하고 있지만 국제동맹군과 시리아 정부 측에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격은 서방 지원을 받는 반군세력 ‘하즘운동’의 주요 거점인 ‘베이스 46’이 알누스라전선에 괴멸된 뒤 이뤄졌다.
그러나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리브 지역 부근에서 알누스라 전선의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미국이나 동맹군이 최근 그 지점을 공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알누스라 전선 간부들이 회합하던 중 공격을 받아 “다수가 사망했다”며 이 단체의 지도자인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가 사망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사무국장은 “공격 주체가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인지, 시리아 정부군인지 불분명하다.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가 피습 현장에 있었다는 보도가 있으나 사망했는지에 관해서는 상반된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흐만 국장은 자신의 단체가 현지 정보망에 의지하고 있지만 국제동맹군과 시리아 정부 측에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격은 서방 지원을 받는 반군세력 ‘하즘운동’의 주요 거점인 ‘베이스 46’이 알누스라전선에 괴멸된 뒤 이뤄졌다.
그러나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리브 지역 부근에서 알누스라 전선의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미국이나 동맹군이 최근 그 지점을 공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