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기니 앞바다에서 목선이 침몰,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수도 코나크리 남쪽 해안에서 과적한 목선이 광물채취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고 이후 최소 10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8명이 구조됐다.
기니 항만청은 성명을 통해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장사하는 상인을 태운 사고선박이 포레카리아 항구를 떠나 시장이 있는 벤티 시와 멀지 않은 바다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광물채취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수도 코나크리 남쪽 해안에서 과적한 목선이 광물채취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사고 이후 최소 10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8명이 구조됐다.
기니 항만청은 성명을 통해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장사하는 상인을 태운 사고선박이 포레카리아 항구를 떠나 시장이 있는 벤티 시와 멀지 않은 바다에서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광물채취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