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화 회담은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통화는 “양국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