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가 이날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漁港)에서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다.
현장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고, 현장에선 큰 소동이 발생했다.
경호원들은 기시다 총리를 감싸고 현장에서 대피시켰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연설회장에는 수백명의 청중이 있었지만, 부상자 정보는 없는 상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예정대로 가두연설을 진행했다.
일본은 오는 23일 후반부 통일지방선거와 5개 선거구의 참·중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현재는 해당 지역에서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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