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대지진 전(위)과 후(아래, 8일 촬영)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시내. 2023.2.9 AP 연합뉴스
이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 익명의 파키스탄인이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걸어 들어가 튀크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써달라며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사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매우 아름다운 자선활동”이라고 밝히면서 알려졌다.기부자가 파키스탄 출신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이름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도 이 소식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트위터
지난 6일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사망자가 이미 3만 3000명을 넘어섰고 수백만명이 집을 잃은 채 길거리에 내몰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