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에 매단 상자에 몸 싣고…목숨 건 등굣길

줄에 매단 상자에 몸 싣고…목숨 건 등굣길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8-08-31 10:17
수정 2018-08-31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학교에 가기 위해 매일 목숨을 거는 학생들이 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타임지는 학교에 가기 위해 매일 위험천만한 등굣길에 나서는 인도 우타라칸드주 카스고담 아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을과 주변 도시를 잇는 가울라 강의 다리가 4개월 전 폭우로 무너졌다. 학교와 회사에 가기 위해선 강을 건너야만 하는 주민들은 로프와 상자를 이용해 임시 다리를 만들었다.

영상에는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임시 다리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는 모습이 익숙해 보인다. 한 눈에도 위험해 보이는 상자에 탄 아이들은 아슬아슬 강을 건너 등교한다.

몇몇 학생들의 경우엔 줄로 만든 임시 다리가 그들의 무게를 지탱하기엔 너무 무거워 직접 강을 건너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사진·영상=인도타임지/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최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관련해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재정 안정을 우선시하는 ‘재정안정론’, 연금 수급액 확대를 중점으로 한 ‘소득보장론’, 그외에 ‘국민연금 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재정안정론
소득보장론
국민연금 폐지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