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축제 중 갑자기 불어온 회오리바람

무덤 축제 중 갑자기 불어온 회오리바람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4-05 16:54
수정 2017-04-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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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가 회오리바람으로 되돌아 온 것일까?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의 한 공동묘지에 갑자기 발생한 회오리바람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신기한 일은 4월 첫째주에 열린 무덤 축제(Qombming Festival)날 발생했다. ‘무덤 휩쓸기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무덤 축제날은 죽은자의 가족들이 무덤을 찾아 청소와 찹쌀 만두를 먹는 연례행사.



영상에는 갑자기 불어온 49m 높이의 회오리바람에 불 붙은 조스 페이퍼(joss paper: 신상 앞에서 태우는 금은 종이)들이 휘날리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어느새 재들이 화염을 일으키며 회오리와 함께 하늘로 치솟는다.

다행스럽게도 회오리바람에 다치거나 피해를 입은 조문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7Newsfee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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