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새로운 등지를 만들기 위해 잠자는 개의 털을 뽑는 새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다.
지난 4월 8일 페이스북 유저 로빈 크로스 베일리(Robin Cross Bailey)가 올린 영상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더램의 가정집 거실 밖 테라스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는 개 가까이 새 한 마리가 다가온다. 새는 자고 있는 개를 쪼아대기 시작한다. 바로 아늑한 둥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개털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이다. 새는 잠고 있는 개를 깨울까 두려워 조심스럽게 쪼아대기를 반복한다. 개털이 한 입 가득찰 때까지 새는 위험을 무릅쓴 채 잠자는 개털을 건드린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5만 1314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obin Cross Bailey facebook / Raheem Choudhar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