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1분 길이의 대학 축구 경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골대 앞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팀의 선수 중 한 명이 골대서 나오는 골을 하늘 높이 차대자 골기퍼가 발을 걷어찬다. 공격을 당한 선수가 자리서 일어나 자신의 진영으로 달려가는 순간, 또 다른 선수가 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 이를 본 주심이 달려와 옐로카드를 꺼내 경고를 한다.
폭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장에 엎드려 있는 선수를 또 다른 선수가 킥으로 얼굴을 걷어찬다. 피해 팀 동료 선수들이 이에 격분해 달려들자 패싸움이 시작된다. 축구장은 어느새 서로 발차기를 해대는 난장판으로 변한다.
지난 18일 ‘스포츠맨답지 않은 대학축구’ 란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4만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 영상인 언제 어느 나라에서 촬영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Linki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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