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테러 맞서 국경·인터넷 통제 신속시행”

유럽·미국 “테러 맞서 국경·인터넷 통제 신속시행”

입력 2015-01-12 03:40
수정 2015-01-12 0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럽과 미국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대응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파리 언론사 테러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테러리즘에 맞선 국경 통제와 인터넷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정부가 발표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을 비롯한 유럽 각국과 EU, 미국, 캐나다의 관계 장관들은 이날 파리 테러규탄 거리행진 행사에 앞서 긴급회의를 갖고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테러 도발을 막는 이런 방안에 합의하고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회의 참가국 대표자들이 테러리즘 척결을 위해 단호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인터넷 공급업체들이 필요시 테러와 증오범죄를 선동하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 정부의 감시활동에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최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관련해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재정 안정을 우선시하는 ‘재정안정론’, 연금 수급액 확대를 중점으로 한 ‘소득보장론’, 그외에 ‘국민연금 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재정안정론
소득보장론
국민연금 폐지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