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학 고교과정에 적합하게 출제

평가원, 수학 고교과정에 적합하게 출제

입력 2014-11-13 00:00
수정 2014-1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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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인 수학 영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험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냈다고 수능출제본부가 밝혔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출제본부는 A/B형 모두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쉬운 문항과 중간 수준 난이도의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A/B형간 시험의 난도를 차별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수학 A형은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으로, 수학 B형은 ‘수학Ⅰ’ 8문항, ‘수학Ⅱ’ 7문항, ‘적분과 통계’ 8문항, ‘기하와 벡터’ 7문항으로 구성됐다.

A/B형 공통으로 ‘수학Ⅰ’에서 4문항이 나와 전년 수능과 공통 문항 수가 같았다.

A/B형 모두 전체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했고,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고 출제본부 측은 밝혔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

◇수학 A형

등비수열의 뜻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다항함수의 정적분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이항정리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함수의 연속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좌극한, 우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왔다.

◇수학 B형

삼각함수의 합성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최댓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좌표공간에서 선분의 내분점의 좌표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일차변환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확률의 덧셈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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