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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인데… 손흥민 홈피인 줄

    토트넘인데… 손흥민 홈피인 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손흥민(30)으로 ‘도배’됐다. 또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토트넘은 전력 보강을 위한 ‘현질’을 이어 갔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페이지 곳곳에 손흥민이 메인 모델인 원정 유니폼 광고 배너를 배치했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치른 세비야와의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착용했던 보라색과 형광색이 섞인 유니폼이다. 한글판뿐만 아니라 공식 영어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첫 화면 한가운데 원정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배치됐다. 또 구단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면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맨 처음 나온다. 팬이 원정 유니폼의 백넘버와 이름 마킹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는데, 그 사례로 손흥민의 ‘SON’과 등번호 ‘7’이 들어가 있다. 토트넘 여자팀에서 뛰는 조소현도 쇼핑몰 사이트 첫 페이지 왼쪽을 큼지막하게 채웠다. 토트넘은 지난 10일부터 8일 동안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2경기를 치르며 한국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22)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 소속팀 감독 이적 인정 .. 김민재 새 둥지는 어디?

    소속팀 감독 이적 인정 .. 김민재 새 둥지는 어디?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의 ‘빅리그’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르즈 제주스 페네르바체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이적을 인정했다. 그는 “김민재의 소식에 놀랐다”며 “그를 데려가는 팀이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고,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민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이적은 우리에게 큰 타격”이라며 아쉬워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1경기(1골)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뛰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뛴 그는 올여름 내내 이적설에 휘말렸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지면서 현재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이번 디나모전 명단에도 제외됐다. 김민재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등이 거론된다. 최근 렌이 김민재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축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나폴리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 佛 렌 간다던 김민재 伊 나폴리 가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스타드 렌으로의 이적이 유력했던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행선지가 튀르키예(터키)에서 알프스산맥을 넘지 않는 이탈리아 서남부 나폴리로 바뀌는 분위기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8일(한국시간) “렌의 김민재 이적 마무리 작업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나폴리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가제트 풋볼 등은 “렌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 영입에 합의했다”며 그의 프랑스 리그 입성을 예고한 바 있다. 렌이 제시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9억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렌과 페네르바체가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대목은 이적료 지불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렌은 이적료의 분할 납부를 원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수비 전력의 핵심인 데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김민재를 렌보다 더 좋은 조건에 영입하려는 클럽도 등장하는 가운데 굳이 서둘러 할부로 넘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아브두 디알로(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도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이스탄불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 김민재 렌 아닌 나폴리로 이적 가능성

    김민재 렌 아닌 나폴리로 이적 가능성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스타드 렌으로의 이적이 유력했던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행선지가 튀르키예(터키)에서 알프스산맥을 넘지 않는 이탈리아 서남부 나폴리로 바뀌는 분위기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8일(한국시간) “렌의 김민재 이적 마무리 작업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나폴리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가제트 풋볼 등은 “렌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 영입에 합의했다”며 그의 프랑스 리그 입성을 예고한 바 있다. 렌이 제시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9억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렌과 페네르바체는 이적료 지불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은 이적료의 분할 납부를 원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수비 전력의 핵심인 데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김민재를 렌보다 더 좋은 조건에 영입하려는 클럽도 등장하는 가운데 굳이 서둘러 할부로 넘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아브두 디알로(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도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이스탄불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도 “나폴리의 영입 시도는 김민재의
  • ‘큰손’ 손흥민 한우로 ‘득점왕 턱’

    ‘큰손’ 손흥민 한우로 ‘득점왕 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이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들에게 고기로 한 턱을 냈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어젯밤 손흥민이 선수들을 서울의 BBQ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고 소개하며 선수들이 식당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훈련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손흥민이 주관한 것으로 보이며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에메르송 로얄 등이 식당에서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 5월 말 귀국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이 프리 시즌 경기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을 찾기 전부터 “동료 선수들이 한국에 오면 식사 자리를 한번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저녁 시간에는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손흥민이 대접한 메뉴는 한우였든데 동료들은 매우 만족한 듯 하다. 이반 페리시치는 토트넘이 올린 사진을 공유하며 한글로 “감사합니다 Sonny”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메르송과 모라, 히샬리송은 즐겁게 대화하며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월 손흥민은 다이어, 위고 요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영국남
  • 렌 이어 나폴리도 김민재 영입전 가담

    렌 이어 나폴리도 김민재 영입전 가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스타드 렌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와 스파치오 나폴리 등은 13일(한국시간) “주전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의 이적이 유력해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던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으면서 나폴리의 대체 자원 확보가 급해졌고, 김민재도 영입 물망에 오르게 된 것이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첼시가 쿨리발리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선수와는 4000만 유로(약 526억원)의 장기 계약 조건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폴리 구단과의 협상은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나폴리가 김민재뿐 아니라 라치오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34·이탈리아)도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아체르비는 이탈리아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0) 우승을 이끈 베테랑 수비수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4년부터 1
  • 호날두 없는 맨유, 리버풀 4-0 대파

    호날두 없는 맨유, 리버풀 4-0 대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릭 텐 하흐(네덜란드) 신임 감독 체제 아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적 의사를 밝힌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지만 오랜 라이벌 리버풀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랄프 랑니크(오스트리아)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또 2021~22시즌 EPL에서 두 차례 맞붙어 합산 스코어 0-9로 완패했던 맨유로서는 비록 프리시즌 경기지만, 지난 시즌의 완패를 설욕했다. 전반 12분 리버풀의 18세 유망주 아이작 마바야의 실수를 틈타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확보한 제이든 산초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어 맨유가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30분 프레드의 추가골로 2-0 달아난 맨유는 바로 3분 뒤 앙토니 마르시알의 골까지 터지면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맨유는 후반 31분 우루과이 출신의 스무살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4-0 완승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42분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에
  • 맨유 “호날두 이적 안 시켜”

    맨유 “호날두 이적 안 시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에 대해 “다음 시즌도 그와 함께한다”고 선언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함께하는 것을 기대한다. 이적시키지 않는다. 그는 우리 계획에 있고, 함께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ESPN 등은 “호날두가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치며 상위 4개 팀이 가져간 UCL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아직 1년이나 남아 있지만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숱한 이적설에 힘을 싣기라도 하듯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참했다.
  • 맨유 텐 하흐 감독, “호날두 안판다”

    맨유 텐 하흐 감독, “호날두 안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에 대해 “다음 시즌도 그와 함께 한다”고 선언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한다. 이적시키지 않는다. 그는 우리 계획에 있고, 함께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ESPN 등은 “호날두가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치며 상위 4개 팀에 가져간 UCL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맨유와 계약 기간이 아직 1년이나 남아 있지만,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숱한 이적설에 힘을 싣기라도 하듯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참했다. 맨유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마친 뒤 다음달 30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퍼스, 노르웨이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빌라(이상
  • 토트넘, 케인부터 요리스까지 최정예로 방한

    토트넘, 케인부터 요리스까지 최정예로 방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해리 케인부터 골키퍼 위고 요리스까지 최정예로 구성된 프리시즌 방한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멤버에다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까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출국에 앞서 28명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은 손흥민과 함께 EPL 사상 최고의 공격 콤비인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모라, 히샤를리송, 트로이 패럿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에는 로드리고 벤탕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시니온, 올리버 스킵, 하비 화이트, 브리안 힐, 파페 사르 및 새로 영입한 페리시치와 이브 비수마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조시 킬리,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자페 탕강가, 말라치 파간 월콧, 벤 데이비스, 찰리 세이어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로 짜여졌다. 다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조 로든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이번에 임대 영입한 프랑스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는 비자 문제로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골키퍼에는 주전인 요리스와 백업인 브랜던 오스틴 그리고 역시
  • 에릭센은 맨유로, 제주스는 아스널로

    에릭센은 맨유로, 제주스는 아스널로

    심장마비를 이겨낸 크리스티안 에릭센(30·덴마크)의 다음 행선지는 ‘절친’ 손흥민(30)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유럽 빅리그에 데뷔해 5년 동안 모두 11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5·브라질)는 아스널로 옮겼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에릭센과 맨유가 3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2013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뛰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로2020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졌고, 심장 제세동기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다. 절치부심하며 재활에 집중한 에릭센은 올해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예약한 상태다. 브렌트포드와 단기계약을 맺었던 에릭센은 시즌 종료 뒤 토트넘, 맨유 등의 관심을 받았다. 에릭센 또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 “아버지가 월드 클래스 아니라고 하셨으면, 아닌겁니다”

    “아버지가 월드 클래스 아니라고 하셨으면, 아닌겁니다”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는 아버지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덧붙일 말 없습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은 4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짜 월드 클래스 선수라면 ‘월드 클래스 선수인지’ 논쟁 자체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버지 손웅정(60)씨의 냉정한 평가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이런 논쟁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올라갈 공간이 있다는 뜻”이라면서 “집에서도 주로 내가 뛴 축구 경기를 TV로 보면서 아쉬운 플레이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PL 득점왕에 올랐던 리그 마지막 경기의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손흥민은 최종 38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루카스) 모라가 교체 투입되면서 ‘득점왕 차지하게 해 줄게’라고 했고, (스테번) 베르흐베인도 들어오며 ‘한 골 더 넣게 해 줄게’라고 하더라. 정말 고맙고 기뻤다”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니까 끝까지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 대표팀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이어지는 이적설

    대표팀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이어지는 이적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와 최후방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가 추가됐고, 김민재에 대해선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포르투가 황의조 영입을 위해 그의 소속팀 보르도에 이적을 제안했다. 포르투가 제안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포르투는 2021~22시즌 프리메이라리가를 1위로 마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 소화를 위해서도 스쿼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포르투 뿐만 아니라 프랑스 리그1의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를 비롯해 웨스트햄(잉글랜드), 샬케, 마인츠(이상 독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1 최하위에 그쳤고, 재정 부실로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보르도에 대한 강등 징계는 7월 말 확정되는데, 그 전에 4000만 유로(약 54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황의조, 오나나 주니어, 세쿠마라, 알베르트 엘리스 등을 이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제라르
  • 호날두, 여섯 번째 ‘빅이어’ 위해 “맨유 떠날래”

    호날두, 여섯 번째 ‘빅이어’ 위해 “맨유 떠날래”

    골키퍼가 아닌 필드 플레이어로는 황혼기인 30대 후반임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향한 욕망은 식을 줄을 모른다. 1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왔던 호날두가 올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영국 BBC와 미국 스포츠 전문 ESPN 등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맨유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던 호날두는 박지성(은퇴)과 함께 뛰었던 2008~09시즌 이후 12년 만인 지난해 8월 맨유로 돌아왔다. 2021~22시즌 호날두는 리그 30경기에서 18골을 넣었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6위로 시즌을 마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현지 언론은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이 2023년 6월까지임을 근거로 “7월 초 맨유의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로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꿈의
  • 한국전 선제골 히샤를리송, 손흥민과 함께 뛴다

    한국전 선제골 히샤를리송, 손흥민과 함께 뛴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25·에버턴)이 손흥민(30)의 토트넘 동료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UOL은 29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이 토트넘과 계약 합의를 마쳤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남은 상황”이라면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4억원)”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익스프레스 또한 “히샤를리송이 토트넘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서 30경기 10골을 넣은 주포다. 2018~19시즌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세브스키 등 검증된 공격 선발과 스테번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라 등 폭발력 있는 교체 선수들을 갖추고 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EPL과 FA컵, 리그컵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도전하기 때문에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토트넘은 앞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이반 페리시치와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을 영입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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