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자산 대물림… 부동산 증여 거래 급증

    자산 대물림… 부동산 증여 거래 급증

    서울 강남 등 ‘부자 동네’서 뚜렷 주택 증여 강동구 1년새 160%↑ 양도세 중과도 증여 선택 큰 영향 부동산 일반 매매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증여 거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여 증가는 서울 강남·서초구 등 ‘부자 동네’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부유 계층의 부동산 자산 대물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증여 거래는 28만 2680건으로 집계됐다. 2016년(26만 9472건)보다 4.9% 증가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눈에 띄게 늘어났다. 다주택자들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고 서둘러 자녀에게 자산을 넘긴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전국 월평균 증여 부동산은 2만~2만 5000건을 유지했지만, 12월에는 3만 1001건으로 늘어났고 올 3월에는 3만 282건으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증여 증가세는 서울에서 뚜렷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월간 부동산 증여는 11월에 1882건으로 늘었고, 12월에는 3101건으로 3000건을 넘었다. 올해에도 월간 2000건 이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월에는 증여 부동산이 411
  • 19주 만에 하락세 멈춘 서울 전셋값

    19주 만에 하락세 멈춘 서울 전셋값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5% 하락했다. 보유세 강화 발표가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3주 연속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했다. 비강남권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구 아파트값이 0.18% 올랐고, 종로구도 0.18% 상승했다. 강남 4구는 0.05%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12% 내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9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강남권은 0.08% 하락하며 낙폭이 커졌지만 양천구(0.18%), 중랑구(0.17%), 종로구(0.16%)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 갔다. 경남은 0.33% 떨어졌고, 거제시는 1.27%나 내렸다.
  • [부동산 플러스] ‘여주 아이파크’ 84㎡ 526가구

    [부동산 플러스] ‘여주 아이파크’ 84㎡ 526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여주시 현암동에서 ‘여주 아이파크’ 아파트(조감도) 526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84㎡로 설계됐다. 남한강 및 현암지구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여주역에서 경강선 철도를 타면 판교·분당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모든 가구를 4베이로 설계했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 및 채광성을 높였다. 주부의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형’으로 설계했다. 침실을 가변형 벽체로 시공해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2020년 11월 입주 예정.
  • [부동산 플러스] ‘분당 더샵 파크리버’ 단지 분양

    [부동산 플러스] ‘분당 더샵 파크리버’ 단지 분양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공동주택·오피스텔·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59~84㎡ 아파트 506가구, 84㎡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이다. 정자동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단지 앞으로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있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분당선 미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부동산 플러스] 도심 역세권 ‘힐스테이트 신촌’

    [부동산 플러스] 도심 역세권 ‘힐스테이트 신촌’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신촌’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37~119㎡로 설계한 1226가구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아파트를 뺀 3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부 평면은 별도의 현관문을 갖춘 분리형 가구 아파트로 설계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교육·문화·쇼핑시설 등 생활 인프라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추계·북성초, 중앙여중·고, 한성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도 1.5㎞ 안에 있다. 2020년 8월 입주 예정.
  • 전국 행복주택 8069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 공릉과 경기 고양 행신2지구 등에서 행복주택 8069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수도권에서 서울 공릉(100가구)과 고양 행신2(276가구), 남양주 별내(1220가구), 시흥장현(996가구), 군포송정(480가구), 화성봉담2(602가구), 양평공흥(40가구), 가평청사복합(42가구) 등 8곳에서 공급된다. 이 밖에 대전봉산(578가구), 광주우산(361가구), 대구연경(600가구), 김해율하2(1200가구), 창원노산(20가구), 제주혁신도시(200가구), 울산송정(946가구), 대구대곡2지구(408가구) 등 비수도권 8곳에서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에서도 26㎡(방1+거실1) 아파트 임대료가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26㎡짜리가 보증금 2000만원 안팎,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버팀목 대출이 운영돼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융자해 준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오는 12∼18일 접수하고 경기도시공사(
  • 수도권 훨훨·지방 뚝뚝… 집값마저 ‘서울 공화국’

    수도권 훨훨·지방 뚝뚝… 집값마저 ‘서울 공화국’

    올 전국 아파트값 0.19% 내려도 수도권은 누적 상승률 1.53% 과천·하남 등 ‘로또 청약’ 열풍 지방엔 미분양 주택 80% 몰려 창원·거제 등 10% 넘게 하락 지역 격차 감안한 정책 추진해야 서울·수도권과 지방 주택시장이 초(超)양극화 시대를 맞았다.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서울과 일부 수도권 도시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5~6배 오른 반면 지방 도시 아파트값은 5~6배 하락했다. 청약시장도 극명하게 갈린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로또 아파트’로 불리면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 서울과 지방의 주택시장이 격차를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굳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 붕괴는 지역 경제 기반이 무너지면서 생긴 현상이라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누적 상승률은 여전히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값은 0.19% 내려갔다. 그러나 지역별 변동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은 누적 상승률이 1.53%지만 지방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1.82% 하락했다. ●서울
  • 힐스테이트 신촌 ‘로또 아파트’ 기대감

    힐스테이트 신촌 ‘로또 아파트’ 기대감

    2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 견본 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북아현 뉴타운 정비 사업은 총 5개 구역에 약 1만 2000가구 규모로, 이 중 3개 단지로 구성된 1구역은 2개 단지 2850여 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뉴스1
  •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

    28일 서울 명동에 마련된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 견본주택 개관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분양] 디지털 산업 중심지를 누린다

    [분양] 디지털 산업 중심지를 누린다

    대우건설은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디지털산업단지(G밸리)는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1만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쉬워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이 쉽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부근에 아웃렛(현대·마리오·W몰 등)이 있고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이 가깝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분양] 학교·공원 가까운 ‘숲세권’ 단지

    [분양] 학교·공원 가까운 ‘숲세권’ 단지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분양한다. 지하 1~지상 최고 9층의 32개동이며 전용면적 67~84㎡ 총 91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7㎡ 206가구, 84㎡ 706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가까워 운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여의도역, 광화문역, 강남역까지는 50분대에 갈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운양초·중·고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장기동 학원가 및 12월 개관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도서관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오솔길공원,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김포한강점),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수변상가(장기동),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강남 역세권 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 6월 29일 모델하우스 오픈

    강남 역세권 오피스텔 ‘현대썬앤빌 삼성역’, 6월 29일 모델하우스 오픈

    지난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1인 가구 통계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539만 7615가구로 전체의 27.8%를 차지했다. 2010년 414만 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30%가 증가한 수치다. 2인 가구도 506만 7166가구로 전체의 26.1%에 이른다. 1~2인 가구의 증가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형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지하철역 인근에 생활편의시설, 업무단지 등이 잘 갖춰진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현대썬앤빌 삼성역’이 6월 29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강남구 삼성동에 공급되는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도보 8분(650m)거리다. 여기에 테헤란로, 영동대로가 인접해 있고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한 우수한 교통 환경은 물론이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 밀집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서울시에서 지정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2021년 완공 예정인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 한국판 타임스퀘어 육
  • 하반기 32만가구 분양… 로또 아파트 열풍 분다

    지방은 미분양 우려 ‘양극화’ 하반기 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룬다. 27일 부동산114가 하반기 건설업체들의 분양 계획 물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32만 3081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분양 물량(17만 5897가구)과 비교해 83.67%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물량 증가 원인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 강화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미등록 분양대행업 금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계획 물량 일부가 하반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0만 62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수원·성남시에서 주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3만 7197가구, 인천은 3만 3395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지방에는 부산(3만 103), 경남(1만 6911)에서 대거 물량이 쏟아진다. 청약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에서는 청약 열풍이 예상되지만 주택 경기가 가라앉은 지방에서는 대규모 미분양 발생도 우려된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삼성동(상아2차) 679가구, 역삼동 개나리4차재건축 499가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3343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무지개 1446
  •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 0.5% 하락…하강국면 진입”

    올해 아파트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5% 내리며 주택시장이 본격적으로 하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연간 2% 이상 떨어지며 1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0.5%가량 상승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하반기 0.5% 하락하며, 올 한 해 집값이 작년 대비 0.1%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0.9% 내린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하반기에만 1.3% 하락해 연간 -2.2%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04년 연간 3.3% 하락한 이후 14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며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수도권 새 아파트 준공 물량도 11만8천가구로, 2017년 하반기 이후 3분기 연속 반기별 입주물량이 10만가구를 넘어서며 공급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지금도 전세시장은 임차인 우위의 시장”이라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새 아파트 준공 물량으로 인해 선제
  • ‘공급 가뭄’ 분당·광명에 새 아파트 단비

    생활편의시설 갖춰 큰 인기 예상 거제 등 지방에도 신규 단지 조성 새 아파트 공급 가뭄지역에 분양 단비가 내린다. 26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 분당 신도시 정자동 옛 한국가스공사 사옥 자리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506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이다. 분당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공급되기는 15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건설업체들이 광명의 중심지인 철산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798가구 가운데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효성은 오는 10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태릉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릉동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1287가구 가운데 5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방에서도 오랜만에 분양되는 곳이 있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 아파트를 내놓는다. 거제 장평동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817가구 중 275가구가 일반 청약자의 몫이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서도 5년 만에 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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