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요카, 바예카노에 2-0으로 승리
이강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마르요카와 라요 바예카노 경기에서 이강인(오른쪽 세번째)이 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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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마르요카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방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9분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마요르카는 1승1무1패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날 마르요카는 전반 13분 베다트 무리키가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마르요카는 후반 이강인이 두 번째 골을 만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골키퍼의 골킥이 상대 수비 머리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왼발 슛으로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뚫었다. 발렌시아 시절인 2019-2020시즌 두 골을 더해 프리메라리가 경기 통산 네 번째 골이다. 이번 골로 이강인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 후반에 프리킥으로 크로스바를 때린 아쉬움을 지웠다. 지난 경기 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지난해 9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은 이후 11개월 만에 마요르카 소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에 교체됐다.
이강인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마르요카와 라요 바예카노 경기에서 이강인(오른쪽)이 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두 번째 골을 쏘고 있다.
마드리드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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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9월 3일 지로나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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