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9번홀 그린서
반면 리디아고는 이날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7언더파 65타로 데일리 베스트 샷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이틀 동안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2위인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 박인비를 제치고 1위로 오른다.
리디아고는 우승하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상금 랭킹 등에서 박인비를 추월할 수 있다. 올 시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2승(시즌 4승)을 추가한 리디아 고는 “한동안 경기를 즐기지 못했는데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즐겁게 경기를 한 뒤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의 세계 랭킹 1위가 리디아 고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 AFPBBNews=News1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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