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하트 모양 닮은 성운, 쏟아지는 유성우…놀라운 천체사진들

[포토] 하트 모양 닮은 성운, 쏟아지는 유성우…놀라운 천체사진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5-18 10:44
수정 2022-05-18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천문연구원,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수상작 변영준 ‘하트성운’
대상 수상작 변영준 ‘하트성운’ 서울시 면목동에서 촬영한 하트성운. 전체적인 형상이 하트 모양을 닮은 아름다운 성운으로 중심부의 디테일한 구조와 성운 외곽의 물고기 모양이 특징으로 성운의 아름다운 형상과 색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매일 골치 아픈 일로 가득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고개 들어 하늘을 한 번 쳐다보는 건 어떨까. 우주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펼쳐져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천체사진공모전 올해 수상작품들을 18일 발표했다. 제30회 공모전에는 총 20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2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변영준씨 ‘하트성운’에 돌아갔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그림, 동영상을 함께 공모한다. 주제는 심우주, 지구와 우주, 태양계 분야로 나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준다.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되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
우수상-배정훈 ‘월식 달님께 소원을’
우수상-배정훈 ‘월식 달님께 소원을’ 2021년 11월 19일 부분월식이 진행되던 때 경남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에서 촬영. 매월 떠오르는 보름달이 아닌 붉은 기운 가득한 월식 보름달에 소원을 빌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생각하며 촬영한 작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지구와 우주분야 수상작, 조영훈 ‘은하오름’
지구와 우주분야 수상작, 조영훈 ‘은하오름’ 2022년 2월 호주 서부에 위치한 그레이스 레이크에서 우리은하가 솟아 오르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꿈나무부문 꿈나무상, 정성훈 ‘새벽을 빛내는 달’
꿈나무부문 꿈나무상, 정성훈 ‘새벽을 빛내는 달’ 모두가 잠든 고요한 겨울 새벽, 서울 하늘 위로 살며시 떠오른 그믐달을 촬영한 작품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