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11일 물레길 페스티벌
“카누 타고 자전거 타고 의암·춘천·파로·소양호 물길 돌아봅시다.”강원도는 16일 관광주간인 새달 1일부터 11일까지 춘천권의 풍부한 수상·수변 자원을 활용한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 등 4대 호수를 관광 자원으로 재발견하고 이곳을 수상레저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호수별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행사가 동시다발로 열린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이 외래 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팀워크가 필요한 드래건보트대회 등에는 직장 및 가족 단위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춘천권 4대 호수의 정취와 이를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4-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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