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링 화천’ 11월까지 운영
카약·집라인·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에어링 화천’이 강원 화천군에서 문을 열었다.에어링 화천은 붕어섬과 북한강 상류 18만㎡의 물길을 이용해 월엽편주(수상자전거)와 카약, 하늘가르기(집라인), 2·4인승 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집라인은 붕어섬~용암리 간 420m의 강을 18m와 21m 높이에서 건너는 2개 라인으로 만들어졌다.
군부대 면회객부터 중·고등학교 단체여행, 동호회, 여행사 등 단체관광객 중심으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또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위한 사전 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체험형 놀이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링 화천은 매주 화~일요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료로 1만~1만 5000원을 받지만 5000원권 화천사랑상품권을 되돌려 준다. 송희열 재단법인 나라 사무국장은 “월엽편주와 카약 등은 화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4-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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