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김정남 암살에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쓰인 것과 관련해 “화학무기 공격을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의 관리는 VOA와 전화통화에서 “화학무기 공격은 화학무기 사용에 반대하는 오랜 국제규범인 화학무기금지협정과 인간의 기본적 예의에 대한 끔찍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은 화학무기 공격을 저지른 모든 당사자에게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정남 살해 용의자 체포와 수사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당국에 문의하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의 관리는 VOA와 전화통화에서 “화학무기 공격은 화학무기 사용에 반대하는 오랜 국제규범인 화학무기금지협정과 인간의 기본적 예의에 대한 끔찍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은 화학무기 공격을 저지른 모든 당사자에게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정남 살해 용의자 체포와 수사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당국에 문의하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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