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꿈 펼치고 지역 기여 희망”
17일 전남 화순군청에서 열린 (재)호반장학재단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식에서 김세준(왼쪽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송진호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 제공
호반장학재단 제공
(재)호반장학재단은 17일 전남 화순군에 ‘화순장학회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화순군청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호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호반장학재단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장학회는 이번 호반장학재단의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맞춤형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5년간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학술연구지원 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왔다. 특히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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