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디지털화’ 강화… 도약하는 저축은행

‘금융 디지털화’ 강화… 도약하는 저축은행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3-05-11 02:30
수정 2023-05-11 0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인 저축은행도 ‘금융 디지털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금융 이용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기보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도 점포수를 줄이는 상황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총점포수는 2018년 312개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2021년 말에는 294개로 3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이보다 11개 줄어든 283개로 집계됐다.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도 저축은행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접점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3-05-1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