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아파트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기존 송파 오금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수평증축을 통해 전용면적 37∼84㎡ 299가구를 52∼106㎡ 328가구로 늘렸다. 이 가운데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분양 가구수가 30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52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등 제약이 없다 보니 역대 송파구 분양 아파트 중 최고가에 책정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송파구 일대에 분양된 일반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는 2018년 11월에 나온 마천동 ‘송파건원여미지’ 아파트로 3.3㎡당 3071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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