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상권과 더불어 개발호재까지 갖춘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업시설은 5개 블록에 조성되며 지상 1층~2층, 총 64개 호실 규모다.
예전에는 상업시설 투자자들에게 항아리상권이 떠오르는 키워드였다. 항아리상권이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상권 내 유동인구가 항아리 안에 고인 물처럼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항아리 상권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항아리 상권보다 더 세부개념인 포켓상권이라는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포켓상권이란 쉽게 말해 주거단지 안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을 뜻하며, 배후수요 및 유효수요가 주머니 속에서 맴도는 것에서 포켓상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항아리상권이 한 지역의 유동인구 흐름으로 인해 생겨난 상권이라면, 포켓상권은 특정 아파트나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의 입주민을 타겟으로 한 상권이다. 그렇다보니 포켓상권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항아리 상권보다 직접적으로 배후수요와 유효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에 다양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가로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며 “이런 때일수록 투자하려는 상가의 배후수요와 유효수요 등을 갖췄는지 등 따져보는 옥석가리기 과정이 필요하다” 고 조언한다.
포켓상권과 더불어 개발호재까지 갖춘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업시설은 5개 블록에 조성되며 지상 1층~2층, 총 64개 호실 규모다. 상가 모두 의왕백운밸리 중앙을 관통하는 백운중앙로에 맞닿아 있어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한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 상가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배후수요가 모이는 포켓상권이라는 점이다. 이 상업시설은 단지의 2480세대의 대단지 수요를 독점하는 상가다. 뿐만 아니라 인근 백운밸리에 위치한 임대주택과 단독주택 등의 수요까지 더한다면 약 4000여 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품어 투자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상가 인근 집객시설과의 시너지도 기대할만 하다. 먼저 상업시설 인근 롯데몰(예정)이 위치해 대규모 쇼핑시설의 방문객 흡수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인근으로 조성되는 백운호수 근린공원의 방문객 흡수도 노려볼 수 있어, 탄탄한 유효수요까지 갖췄다.
외부수요를 흡수할만한 교통망도 갖췄다. 먼저 봉담~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과천은 15분, 서울 사당은 20분, 인천공항은 3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서울외곽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계되는 만큼 외부수요 유입도 기대할만 하다. 더불어 월곶~판교 복선전철역 노선 중 청계역이 2023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의왕백운밸리는 개발이 모두 완료된 것이 아니다. 주거단지 및 롯데몰과 더불어 의료시설, 지식산업센터,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의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향후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을 안내하고 있으며 10월 중순 공개 입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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