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구동 원리는?

볼보자동차,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구동 원리는?

신성은 기자
입력 2021-06-02 20:00
수정 2021-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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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 라인업 파워트레인을 순수 디젤(D5–D6), 가솔린(T4–T5–T6)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PHEV) 하이브리드로 판매하고 있다.

‘B’ 배지와 함께 볼보의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자리잡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brake-by-wire system)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형식으로 구동된다.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속도를 높이는 동안에는 BSG가 전기 모터로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과 4.1kgm의 추가 토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10%의 연비 개선 및 Km 당 약 7g의 CO2 배출량 감소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가속 성능과 정숙한 주행을 제공한다.

48V 배터리 충전은 총 2가지로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었을 때, 엔진의 회전 관성과 흡기저항에 의해 속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현상을 역으로 이용 ▲엔진 브레이크 상태 혹은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가 줄어들 때, 바퀴 회전의 변화로 생기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충전한다.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솔린 엔진의 318마력(6,000rpm)에 전기모터의 87마력(7,000rm)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T8 모델에 적용된 트윈 엔진 기술은 가솔린 엔진의 동력으로 앞 바퀴를 구동시키고, 87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4륜구동 시스템 기술이다. 고압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터널 모양의 콘솔 안에 위치해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중량을 분산해 주어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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