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중단’ 심상정 연락두절...정의당, 선대위 해체 결단

‘일정 중단’ 심상정 연락두절...정의당, 선대위 해체 결단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1-13 13:23
수정 2022-01-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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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 1. 13  정연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 1. 13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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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 1. 13  정연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 1. 13
정연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하면서 혼란에 빠진 정의당 선대위가 주요 보직자들의 총사퇴를 결의했다. 

13일 이동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현재 선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여영국 대표는 심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뒤 장혜영 정책위의장과 이동영 수석대변인이 참여하는 이른바 ‘3요인 회의’를 열고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와의 연락은 여전히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심 후보는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 극소수 인사들에게 일정 중단을 통보하고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칩거에 들어간 상태다. 심 후보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자택 인근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 예정된 대표단-의원단 긴급연석회의를 통해 추가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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