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종인과 오찬...“선대위 복귀 문제 얘기 없었다”

이준석, 김종인과 오찬...“선대위 복귀 문제 얘기 없었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2 14:48
수정 2021-12-22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전날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회동을 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1. 12. 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전날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회동을 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1. 12. 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과 (선거대책위원회와 윤석열 후보 측의) 요청이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과 오찬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 “안에서 할 (특별한) 얘기가 있겠느냐”며 “김 위원장과 늘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선대위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서로 얘기하지 않는다”며 “저와 김 위원장은 10년 가까이 교류했다. 척하면 척이다. 딱히 (복귀에 대해) 말을 나눌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것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의 소통 문제, 윤 후보 아내 문제 등 선대위 직함을 내려놓게 된 배경에 대한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